![]() |
▲ 구의 한 주민이 탄소중립 컨설팅을 받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내 카페와 식당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컨설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컨설팅은 온실가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에너지 분야 중 감축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카페와 식당, 편의점, 세탁소, 미용실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장에서 컨설팅을 신청하면 '탄소중립 컨설턴트'가 해당 사업장을 방문,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감축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구 탄소중립 컨설턴트는 지역 환경리더 양성을 위해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했으며,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탄소중립 컨설팅은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 운영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이달 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구 맑은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구 온난화의 시대가 끝나고 이제 끓는 지구의 시대가 시작된 만큼 이제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필수 동참해야 할 때”라며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