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여름침구 150채 후원받아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30 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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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여름철 사회공헌 활동
▲ 여름침구 150채 전달식하는 모습.(왼쪽에서 4번째 서길호 서울교통공사 성과처장, 왼쪽에서 5번째 조유현 용답동장)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 본사에서 지난 17일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침구 150채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한여름의 따뜻한 나눔’ 프로젝트로 2025년도 서울교통공사 사회공헌 활동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서울교통공사 사회가치팀, 사내 직원 봉사 동호회인 ‘나눔봉사단’이 용답동주민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공사 직원 1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품 포장부터 전달까지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본사가 위치한 용답동 주민들에게 물품이 지원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보람된 자리가 됐다.

서길호 서울교통공사 성과처장은 “주민의 삶 속에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공기업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겨울 김장김치를 용답동 취약계층에 지원했고 그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여름침구를 지원하게 되었다. 공사는 계절별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전개하며 ESG 실천과 주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조유현 용답동장은 “지역에 있는 공기업이 앞장서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되도록 복지 안전망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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