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목공체험 등 재능기부프로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08 14: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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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은평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재능기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공재능기부프로그램’은 은평구와 타 기관에서 양성된 목공지도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목공품을 공동 제작하고 기부하는 사업으로, ▲일일 목공체험 프로그램, ▲전문반 과정, ▲찾아가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일 목공체험 과정으로 도마, 8각 의자 등 20여 종의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목공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목공전문반 과정에 참여해 목공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찾아가는 목공체험프로그램은 관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공지도사가 복지관으로 찾아가 목공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토요일 운영되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들이 나무를 직접 만지고 일상생활 속 목공품을 만드는 여가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앞으로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제작된 의자 24점은 지역내 공공기관에 기부됐다. 기부 물품 세부 내용은 ▲은평구 영락중학교 등받이 의자 4점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평의자 2점 ▲불광노인복지관 평의자 4점 등이며, 이중 1인 의자 14점은 내년 3월 은평구 공원 산책로에 설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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