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년 상반기 동행일자리 참여자 공모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6 1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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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월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업은 지역 현안과 관련 있고, 다수의 주민에게 편익이 있는 공공사업 위주로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꿈터, 청춘삘딩 등 청년 활동 공간의 운영을 지원하고, 보건소를 방문한 노인과 임산부에게 안내하는 일 등 주요 구정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전통시장 편의시설 관리, 공원 시설물 점검,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지원 사업 등 37개 사업이며, 총 258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인 2025년 1월 10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금천구민 중 실업자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에 있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세부 기준과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상황, 부양가족 수,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과 배제 대상 여부를 심사한 후, 2025년 1월7일에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란에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금천구청, 전통시장, 지역내 공원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2025년 최저시급인 1만30원이 적용되며, 참여자는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식비 포함 1일 5만7000원을 받는다. 단,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식비 포함 임금 3만7000원을 받는다.

또한 4대 보험 의무 가입과 함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건강검진 등을 받게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서울 동행일자리, 동네방네 금천희망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상담, 취·창업 교육지원, 미래직업 체험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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