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농부학교·힐링원예교실 운영… 소통공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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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사진=중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오는 5월4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내동 청남공원 내 위치한 센터는 지상 2층 규모의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우선, 1층에는 도시농업 교육과 요리 실습을 할 수 있는 초록부엌, 인공지능을 활용해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으로 구성됐다.
2층은 도시농업 관련 행사·교육이 진행되는 도시농부교육장, 어린이 숲 체험을 운영하는 공원여가프로그램실, 씨앗도서관 및 카페가 자리했다.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5월4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개최한 후 본격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되며, 도시농업에 관한 다채로운 교육,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현장농부학교(도시농업입문자과정)’ 및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힐링원예교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현장농부학교’는 도시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부터 텃밭작물 재배법 등 각종 실습을 체험해볼 수 있다. ‘힐링원예교실’은 나의 반려식물을 키우는 플랜테리어 작품을 만들어보는 수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30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및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단순히 텃밭을 가꾸는 곳이 아닌 휴식과 체험, 소통이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구민들이 행복한 휴식과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 속에 도시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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