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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청년 중심의 사회적 외식 브랜드 ‘청년38국수’가 지난 6월 27일, 청년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청년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청년문간 슬로우점에서 열렸다.
기금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과 레인코리아에 전달되었으며, 이 자리는 청년38국수의 따뜻한 실천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청년 지원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달식에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청년38국수 브랜드 운영사 HBS의 이구승 CEO ▲청년38국수 남지훈 CMO ▲레인코리아 송인창 소장이 참석하여 각 기관이 앞으로 서로의 철학과 역량을 기반으로 상생하며 청년을 응원하는 연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와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식사 제공, 주거지원,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는 청년 돌봄 기반의 사회적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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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왼쪽) 청년문간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오른쪽) 레인코리아 송인창 소장,[우] (왼쪽) 청년38국수 남지훈 CMO, (오른쪽) HBS 이구승 CEO |
레인코리아는 청년들의 창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기업으로, 실질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 커리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청년38국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끓인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국수 한 그릇당 100원을 청년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실천은 단순히 가성비를 넘어서, 청년의 식생활·삶·도전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38국수는 올해 1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100개의 매장을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오픈한 서울 문정역 인근의 직영 본점과 남양주시 다산동의 50평 규모의 대형 지역연계형 브랜드 ‘다산38국수’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청년38국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 그릇의 온기가 또 다른 청년의 내일을 응원한다는 철학 아래, 사회적 외식 브랜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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