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일 기관추천 선발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빛고을장학생을 대폭 확대, 오는 9월1일부터 22일까지 각 분야별 기관 추천으로 선발한다.
올해 빛고을장학생은 전년보다 198명 늘어난 총 453명을 선발한다.
대학생 190명 150만원씩, 고등학생 등 153명 50만원씩, 중학생 110명 35만원씩 등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학업장려 분야에 중학생을 추가하고, 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 전공 대학생 등에 대해서도 지정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공고일(8월30일) 기준,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ㆍ고ㆍ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학업장려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소득 수준에 따라 선정하고, 예ㆍ체능ㆍ특기장학생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개인 및 단체로 선정한다.
생계곤란장학생은 긴급재난이나 이 밖의 사정 등으로 생활형편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등 각 분야별 추천기관을 통해 선발한다.
시는 각 기관에서 추천된 장학생에 대해 10월 중 장학금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5261명의 학생에게 36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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