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급식소 점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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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교실에서 이기재 구청장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서울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어린이 기호식품과 단체급식의 안전·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식생활 안전과 영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평균(72.4점)보다 5.5점 높은 77.9점을 받으며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대도시(69개 특별·광역시 자치구) 중에서는 2위다. 식약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등 3개 분야에 대해 3년 주기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지수를 조사하고 있다.
구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지역내 어린이 급식소 250여곳에 연 2∼6차례 순회 방문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모 요리교실을 열어 영양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식품 판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전담관리원을 선발, 보호구역 내 160여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린이 식생활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영양 관리 프로그램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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