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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미요양병원 ‘부채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날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것은 물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병원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색상과 문양의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귀를 써넣는 등 창의력과 감성을 발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애 어르신(91)은 “직접 만든 부채를 손에 쥐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다”며 “부채를 만들며 찾아올 가족에게 전해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김은경 진료부원장은 “단순한 요양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몸은 병상에 있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병원 생활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미요양병원은 심평원이 발표한 적정성 평가에서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시범 사업 2단계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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