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우의 인물채집] "아직도 아름다운 세상"을 꿈 꾸는 사람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2 14: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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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코리아 표세진 회장편
 
그는 컴퓨터가 좋아서 컴퓨터로 놀다가 컴퓨터로 일을 하게된 사람이다. 업계 사람들은 그를 1세대 보안 솔루션 전문가로 칭한다.

"컴퓨터가 늘 편리나 평안만 주는건 아닙니다, 컴퓨터는 인간의 욕망을 담고 있습니다.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컴퓨터는 상상키 힘든 재난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런 욕망의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거지요. 그래서 저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고 그것이 회사가 되고 그 회사가 저를 부자가 되게 해 주더라구요. 학교에서 상장을 받았을때는 박수도 받고 집에와서 짜장면도 먹었는데 내 회사가 상장을 하니까 정말 큰돈을 주더라구요. 사람들이 놀라워 했지요.저는 빌게이츠가 이런 기분 이었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표세진, 코넌 코리아그룹 회장 그는 "이제 컴퓨터라는 파인더를 통해서만 세상을 본다." 고 말했다.


사람도? 라고 물었다. 무겁게 쓰윽 웃고나서 서늘하게 답한다.

"사람의 욕망이 많은 오류를 만드는데 그게 컴퓨터에 전이 됩니다.그걸 잡아내는게 제 주특기인데 그냥 맨눈으로는 그게 안보이거든요. 수업료 많이 냈지요. 알거지가 되도록,"

그가 호의로 만나서 선의를 베풀었던 사람들 중에 그에게 갖은 수법으로 수백억을 편취해간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수년간 당하고도 사기사건으로 구속된 그들에 의한 피해자로 검찰에 불려간 표세진 회장은 오히려 그들의 결백을 주장한 적도 있다.

"그들의 시나리오와 연기력이 너무나 완벽해서..."라고 말하는 표세진 회장은 욕심때문에 사기를 당하는 졸부가 아니라 40대초반에 상장기업을 만든 천재기업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재난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돈을 지키는 은행의 보안솔루션 개발업체인 "비이 소프트 (대표 표세진)"의 특허 기술을 훔쳐간 은행과 7년간 소송 끝에 회사는 문을 닫았고 은행은 코웃음을 쳤다.


그가 "대기업의 기술탈취는 1000배 이상의 징벌적 배상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다.

2016년 회사는 망했고 표세진 개인도 망했다.


그의 아름답던 세상은 잿빛이 되었고 평화롭던 세상의  햇살도 화살처럼 아프게 꽂혀왔다.


다행인건 맨땅의 헤딩도 두려워 하지않는 그의 저력이 다시금 컴퓨터를 통해 입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통해서 보면 세상도 환히 보이고 사람의 생각도 보이거든요. 그래서 분산수퍼컴퓨팅 (dsc) 기술을 비젼으로 코넌코리아라는 기업집단을 만드는데 성공 했습니다. 블럭체인 기반의 기술로 코인을 발행하고 빗썸, zbg, BW, 케셔레스트등에 상장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빗썸에만 상장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3백억이 훌쩍 넘는 자금을 기술개발과 신규사업에 투여하고 지금은 기술 개발사인 코넌을 중심으로 금융사인 쉐어링크레딧, 드럭스토어 프랜차이즈인 튜자 미얀마, 인터넷언론사 비아이뉴스등의 기업집단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코넌이 미얀마 금융회사를 인수 했다는데...


"예 미얀마에 금융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미얀마는 아직 금융이 발달하지 않은 곳으로 특징은 고율의 이자수익과 미래 가치지요. 쿠테타와 코로나 상황으로 현재는 어렵지만 상황 전환이 되면 은행부터 정상화 될 수 밖에 없으니 기다리면 됩니다."

은행의 금고를 지키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 했다가 은행과의 싸움으로 망해버린 표세진 회장은 미얀마의 은행(NBFI )을 인수해서 은행의 주인이 됐다.

"제가 은행을 잘 알거든요. 은행에서 필요한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솔루션을 납품해 왔으니 돈을 어찌 지켜야 할지, 돈을 어찌 흐르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돈이 잘 흘러야 세상이 아름다워 지는거 아닐까요?"

미안마가 지금, 어려운 나라지만 저력 있는 나라여서 빨리 회복되고 크게 성장할 것이라 믿는 그는 돈의 위력을 잘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로 미얀마의 은행을 인수했다.

그의 기업집단의 핵인 "주식회사코넌" 의 핵심기술 'DSC'의 정체가 뭔지 물었다.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술 입니다. 전세계의 유휴컴퓨터를 시간 개념으로 통합해서 수퍼컴퓨터의 활용도를 공유하는 기술 입니다. 수퍼 컴퓨터의 수요가 있는 기업, 학교, 연구소들의 니즈를 시간단위 공유개념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거지요. 그런 기술적 성과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고 새로운 자원생산효과로 나타날 겁니다. 거기에 코넌의 비젼이 있고 그 힘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코넌코인이 미래적 부가가치를 입증하게 될 겁니다. 지금 진행하는 국내 유수의 대학과의 산학협력연구가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믿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을 통해 돈이 투명하게 흐르고 .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사람들이 코넌코리아와 함께 하게 될 겁니다."

표세진, 그는 거짓으로 자신을 속이고 도적질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조차도 진실로 노력하면 본인이 보았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며 손가락을 치켜올려 한곳을 가리킨다.


그 곳엔 '코넌코리아'의 로고마크가 선명하다.

100억 부자를 꿈꾸는 코넌의 보통사람들도 그가 가졌던 '아름다운 세상' 그 곳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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