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층 주거계약 1:1 맞춤형 상담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10 17: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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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케어 서비스 제공
마을공인중개사 매칭 상담도
▲ 2023년 청년 맞춤형 주거계약 상담 담당 권용희(왼쪽), 김성호 주무관.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는 안심하고 주거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주거계약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청년 맞춤형 안심케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정책 종합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이번 서비스는 청년 주거계약 상담을 골자로 이달 처음 시작했다.

이용 대상은 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주거계약에 관한 사항을 게시판에 남기면 부동산정보과 소속 주무관 2명이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전담 주무관은 부동산과 관련된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답변과 주거계약 시 점검해야 하는 항목, 정부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신청자가 근저당, 가압류 등 권리 관계 분석을 희망할 경우 마을공인중개사(23명)를 연결해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세 예정가액 적정 여부는 감정평가사 분석을 받아 볼 수 있는 전세가격상담센터를 안내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부동산·토지 내 마련된 상담 게시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상담창구와 함께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도움서비스 ▲전세가격상담센터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전월세 정보몽땅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전세피해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법률상담 바로가기를 한 화면에 담아 서비스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이밖에 구 홈페이지에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현재 운영 중인 부동산중개사무소 실시간 조회 기능도 담았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주거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용산에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용산에 거주할 청년들은 우선 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사항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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