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전기차 937대 민간 보급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3 16:36: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다자녀 가구·청년에 추가 지원도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수송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24년 대비 41억원이 증가한 120억원을 투입, 총 937대를 보급하며 상반기 608대, 하반기 329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698대, 전기화물차 239대를 보급하며, 전기자동차 구입시 전기승용차는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는 24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연속해 서산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개인, 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법인, 단체 등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올해 13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올해는 다자녀 가구 또는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거나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 일부를 추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구매자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고, 대리점은 대상자의 신청 서류를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 접수한다.

이후 시는 차량 출고ㆍ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