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영화관람 할인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28 1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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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2만5000명 혜택
▲ 박희영 구청장(가운데)와 박선미 롯데컬처웍스 1지역장(왼쪽)·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오른쪽)이 최근 용산구청장실에서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대상 영화관할인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6월부터 지역내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할인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최근 롯데컬처웍스,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공공체육시설 이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 내용은 용산구,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용산구문화체육센터, 종합행정타운 체력단련실,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 한강로소규모체육관, 남영동실외체육시설, 한강로피트니스센터, 동주민센터 헬스장 등) 이용자를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및 매점콤보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컬처웍스가 제공하는 웹주소(URL)로 롯데시네마 사이트에 접속, 로그인을 하면 이벤트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회당(1인당) 최대 5000원(영화관람 3000원, 매점콤보 2000원)이며 횟수 제한은 없다.

구는 큐알(QR)코드가 그려진 포스터를 이미 시설 게시판에 부착했으며 회원들에게 접속 링크를 문자(SMS)로 보내는 등 여러 방식으로 사업을 홍보할 방침이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권 사용은 ‘롯데시네마 용산관(청파로 74,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4, 5층)’으로 제한한다. 조조, 문화의 날, 타 쿠폰, 통신사 등 기타 이벤트와 중복 혜택이 불가하며 일부 영화는 배급사 사정에 따라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한다”며 “다른 공공시설로도 할인 대상을 차츰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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