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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문화예술회관 입구 및 안내소.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5년 1월 정식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2004년 개관 이후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아온 이 회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장과 전시 공간의 기능을 회복하고 관람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가장 큰 변화는 대공연장의 무대마루와 설비를 교체하고, 조명·음향 조정 공간을 신설해 공연 품질을 높인 점이다. 객석도 기존 608석에서 550석으로 축소하고, 광폭 의자와 장애인 전용석을 배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로비 디자인을 개선하고 LED 전광판을 설치해 공연 정보와 구정 안내를 쉽게 제공한다.
화장실과 휴게공간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새롭게 재조성됐으며, 안전을 위해 방화벽이 신설됐다. 아울러 노원아트뮤지엄도 새롭게 개관돼 전시 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시설을 갖춘 수장고를 마련해 작품의 보관과 전시 환경을 개선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과 전시가 더욱 수준 높은 환경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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