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역 사거리 남측 공영주차장 부지가 지역 주민과 서울 방문객, 대모산 등산객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수서역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됐다.
서울의 관문으로 꼽히는 수서역 6번 출구는 대모산으로 오르는 서울 둘레길의 주요 출발점 중 하나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찾는 곳이다.
4일 구에 따르면 이곳에는 ▲공중화장실(110㎡) ▲시계탑 ▲야외무대 ▲쉼터 ▲매력가든 ▲세족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쉼터와 세족장은 등산객과 도보 여행객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며 지역의 휴식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 수서역 일대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로봇거점도시 조성 등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도시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남의 광장이 그동안의 휴게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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