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현수막 안전조치 요구키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개학을 맞아 24일~3월21일 4주간 2개조의 정비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 노후ㆍ불법 간판과 현수막 및 전단 등의 불법 유동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는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불법ㆍ위험 옥외광고물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내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 300m),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내에 소재한 15개 초ㆍ중ㆍ고 주변의 고정 광고물 중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낡고 오래된 간판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ㆍ정비를 실시하고 불법ㆍ음란ㆍ선정적인 유동 광고물에 대해 현장정비 등 강력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앞 횡단 보도 및 펜스 등에 걸려있는 정당 현수막의 경우 정당 등에 현수막의 위치조정 등의 안전조치를 요구해 학생들의 등ㆍ하굣길 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동구의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깨끗한 등ㆍ하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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