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건설공사장 집중 안전점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4 16:28: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빙기 사고 예방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최근 지역내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장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 낙석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초지반과 절토부 안정성 ▲굴착사면 유지관리 상태 ▲계측 장비 운영 실태 ▲공사장 전반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관계자에게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을 요구했다.

시는 2021년 8월 건축안전센터를 설립한 이후 해마다 안전점검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 282곳에서 2024년 321곳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했으며,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화재 예방을 위한 봄철 건축공사장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계절별 재난 예방과 현장 안전 확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