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공기관 구조혁신 본격화…실무반 가동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28 14: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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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관 담당자‧시 감독부서 중심 7개반 구성…28일 첫 회
조례‧정관‧사규 등 정비, 중앙부처 협의, 청산절차 지원 등 맡아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공기관 구조혁신 실무추진반(TF)을 구성, 2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통합 공공기관 출범을 위한 제반 절차에 들어갔다.

실무추진반은 시 공공기관 감독부서와 해당 공공기관 담당자를 중심으로 총 7개 반(통합기관 4개반 : 관광공사팀, 테크노파크팀, 사회복지서비스원팀, 상생일자리경제재단팀. / 기능강화 3개반 : 교통공사팀, 기후에너지진흥원팀, 인재평생교육진흥원팀)
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주요 역할은 ‘통합 조례안 개정’,‘정관 등 사규 정비’,‘중앙부처 사전 협의’,‘해산법인 청산 절차’ 등에 대한 지원 등이다.

실무추진반은 앞으로 통합기관 출범 준비, 공공기관 기능 조정(4월 예정), 기관별 경영혁신안 발표(8월 예정) 등 구조혁신의 제반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일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발표했다. 구조혁신안은 8개 공공기관을 4개 기관(광주관광공사(관광재단+김대중센터), 광주테크노파크(테크노파크+과학기술진흥원), 광주사회복지서비스원(사회서비스원+복지연구원), 광주상생일자리경제재단(상생일자리재단+경제고용진흥원)으로 통합하고, 3개 기관(광주교통공사(도시철도공사),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국제기후환경센터),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평생교육진흥원)은 기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구조혁신이 마무리되면 광주시 공공기관은 기존 24개 기관에서 20개로 감축된다.

김영선 시 전략추진단장은 “공공기관 혁신의 목표는 오직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질 제고와 시민 편익 증진에 있다”며 “공공기관 스스로 혁신의 주체로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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