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일까지 주차공유 사업 홍보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03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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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 안내판,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 안내 음성 스피커 설치 예시.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오는 20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 내 주차공유 사업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간을 배정받은 주민이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자유롭게 설정해 공유하면 주차를 희망하는 이가 애플리케이션,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 주차 가능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IoT), ARS를 활용한 주차장 공유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구는 결제 큐알(QR)코드가 부착된 바닥 안내판 및 현수막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태그를 설치하고, 공유주차장 안내 스피커 설치를 통해 이용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개봉고가 거주자우선주차장 인근 3800가구에 이용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고, 인근 상점 8곳에 주차콘 배치,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주차장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가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 주차 공유사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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