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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집단상담 1회차 ‘사이코소시오드라마(PSE) 교육’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1월14일 노인 상담사례발표회 ‘나의 무대, 나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해당 발표회는 오후 2~4시 구청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 심리 상담에 관심있는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리극을 통한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노원어르신상담센터에서 엮어낸 ‘상담사례집’을 배포해 고령사회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지역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총 12명과 함께 심리극 형식의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집단상담은 심리극에 대한 내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참여자 모두가 동등하게 주제를 탐색하고 ‘행위화 작업’을 통해 감정 공유 및 해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체 참여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심리극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정 사례 한 가지를 선정해 ‘공동 작품’으로 제작, 발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가올 날들을 기대하며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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