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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안전보험 안내문.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해 상반기에 시행한 ‘강서구 생활안전보험’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입은 피해에 대해 보상하며, 지난 9월 말 기준 총 354명에게 약 48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지역내 주소지를 둔 주민은 모두 자동 가입돼 있다.
또한 해당 보험은 상해 후유장해(교통상해 제외) 최대 500만원, 상해사고 진단위로비 4주 이상 시 10만원, 화상 수술비 50만원,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최대 10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보험금을 지급받은 대다수의 구민은 일상생활 중 상해로 인해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로, 이들은 10만원의 진단위로금을 수령했다.
지역내 한 구민은 “지난 9월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다 미끄러져서 손목을 다쳐 4주 진단을 받았다”며 “강서구 블로그에서 생활안전보험 정보를 우연히 보고 상담센터로 전화를 했는데, 친절한 안내 덕분에 10만원의 위로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안전관리과 또는 강서구 생활안전보험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생각보다 많다”며 “올해 2월1일 이후 사고를 당한 구민들께서는 강서구 생활안전보험을 꼭 활용해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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