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달 28일까지 폐기물공공처리시설 39곳 지도점검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27 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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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사항 현장 지도… 위반 행위 과태료 부과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안정적인 생활폐기물처리와 주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상반기 폐기물공공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오는 6월28일까지 한달간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시ㆍ군에서 운영하는 매립시설 9곳,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 선별장) 5곳 등 총 3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기물 적정 처리 등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 ▲정기검사, 자기측정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전반적인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매립시설 침출수를 채취ㆍ분석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관련 법령ㆍ지침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비정상 가동ㆍ기준 초과 등 법령 위반 행위는 과태료 부과,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와 함께 개선 완료시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분야 국가 집중안전점검 계획과 연계해 40만㎥ 이상인 공공매립시설 12곳의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병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기반 확보와 자원화를 위해 올해 소각시설, 매립시설 등 24곳에 8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개선 등 폐기물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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