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4일 오후 1~5시 일원동 일원에코파크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연말 축제 ‘Unlock Korea! Game&Culture’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 주민들이 모여 한국 문화를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부 ‘한국 문화 골든벨’에서는 사전 접수한 참가자 100명이 한국의 역사, 문화, 생활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보낸다. 2부 ‘오징어 게임’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달고나 게임 ▲징검다리 건너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재해석한 네 가지 게임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축제장에는 체험 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통 놀이 5종(투호, 사방치기, 팽이치기, 말뚝이 떡 먹이기, 상모돌리기) ▲다도 체험 ▲전통 책갈피 만들기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허브향 주머니 제작 ▲캐리커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캘리그라피 ▲인생네컷 촬영 등 총 9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외국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부 ‘골든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부 ‘오징어 게임’과 체험 부스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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