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곳곳에 산불피해지원 모금 창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7 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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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24일간 진행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올해 3월 경남 산청을 비롯해 울주, 의성,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성금 모금에 나선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들은 현재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며 생계 및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민과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긴급 모금 운동을 펼친다.

모금은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김포시 공직자와 지역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은 김포시청 민원실, 본관 1층 로비,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14곳)에 설치된 모금함을 이용하거나 지정 계좌를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중앙모금회로 전달되며, 이재민의 생계 안정,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김포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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