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상담·이력서 클리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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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마곡중앙8로 14)에서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곡 입주기업, 항공기업,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해 약 177명의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항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밋업(MEET-UP)’ 행사도 특별히 마련돼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기업 채용 ▲기관상담 ▲항공기업 채용설명회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1층 이노베이션홀에 마련된 기업 채용존에서는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하거나, 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은 1부(오전 10시~낮 12시)와 2부(오후 2~4시)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귀뚜라미그룹, (주)틸론, (주)에스테이트, (주)카스, 메디힐병원 등 13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한국공항㈜은 인천공항 지상조업 부문 직무상담을 제공한다.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인 한국건강관리협회, SNU서울병원 등도 간호조무사, 원무행정, 객실청소, 홀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한다.
2부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주)가 영업·마케팅, R&D, 경영지원 등 여러 분야의 직무상담을 제공하며, (주)피앤피시큐어, NC강서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등 13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1층 로비에 마련된 기관 상담존에서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상담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로 사전 접수하거나, 신분증 및 이력서를 지참한 후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뿐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직무상담을 통해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알짜배기 행사”라며 “마곡 입주기업, 항공기업 등 우수한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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