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소득층 가구에 月 1회 ‘홈서비스’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18 15: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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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방역·집수리등 내달부터 서비스 제공
초·중·고교생 스마트기기 지원도… 28일까지 접수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는 오는 28일까지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사업’과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스마트 기기 지원사업’ 신청을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중 홀몸노인과 중증 장애인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인 홈서비스 제공(청소, 방역, 집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거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은 구리시에 주소를 둔 교육급여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테블릿PC·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4월 지원근거인 '구리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6월에는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번 달 신청 접수를 거쳐 업체와 계약 체결 후 오는 8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구리시를 따뜻한 공감-함께하는 행복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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