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 교육’ 상반기 성료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1 14: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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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아두이노 실습 교육 총 19회 운영, 시민 314명 참여
▲ (사진자료) 3D프린터 교육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시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 교육’ 1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6월까지 용인시 내 도서관과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운영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총 19회에 걸쳐 31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수지도서관, 기흥도서관, 도현초등학교 등에서 평일과 주말을 활용해 진행하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3D프린터 기초 이론 및 출력 실습 아두이노를 활용한 신호등 만들기와 스마트팜 구현 등 기초 코딩과 하드웨어 기술이 융합된 실습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직접 만들어보고 작동시켜보는 실습 위주의 방식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교육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사진자료) 아두이노 교육

 

상반기 운영을 마친 진흥원은 하반기에도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도서관과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메이커 활동에 참여하고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을 지속적으로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메이커 교육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내 기술 인식 확산의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와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기반의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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