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정화조 없는 친환경 남양주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퇴계원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정화조 없는 친환경 남양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공공하수관로를 보급해 건물의 정화조를 폐쇄해 악취ㆍ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정화조 공사비 및 유지ㆍ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ㆍ환경 친화적 사업이다.
시는 국비, 기금을 보조받아 퇴계원 지역 아파트, 학교, 구도심 등 400여가구(오수관 7.77kmㆍ우수관 0.79km)의 정화조 폐쇄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화도읍, 금곡동 등 14개 사업 구역에 62억원을 투입해 21km의 오수관로를 신설ㆍ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와부읍 지역이 2024년 하수관로 정비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2023년 4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지역 주민들이 공공 관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남양주 전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교체(정밀조사) 국고보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하수관로에 의한 도로 침하 대응 뿐만 아니라 누수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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