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 생활권(거주·재직·재학) 19~45세 청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2025년 청년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참여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3가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베이킹 클래스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 ▲반려식물 가꾸기 클래스 총 3가지다.
먼저 오는 10월13일 ‘힐링 베이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제철 과일로 타르트를 만든다.
10월 20일에는 원두의 맛과 향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커피 취향을 찾는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가 운영되며, 10월27일에는 직접 식물을 심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반려식물 가꾸기 클래스’가 예정돼 있다.
세 프로그램 모두 수업 시간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26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당 30명이며,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넘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동안 심리적 어려움을 겪어왔던 청년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일상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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