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청 전경.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1월1일부터 2년 간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동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자치기구로, 주민자치회 위원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계획 등을 세우고 스스로 이행한다.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월 1회 이상 정기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1곳 이상의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동 행정사무 건의 및 협의 등 주민자치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동별 50명 내외이며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 ▲지역내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 ▲영주의 체류자격을 갖춘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고자 하는 경우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동별 모집 일정을 확인한 후 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위원은 각 동에 구성된 위원선정위원회에서 12월 중 심사와 공개추첨을 거쳐 선정하며, 2025년 1월 중 위촉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 사회의 자율적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의 핵심 조직이다”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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