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귀리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본격화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22 15: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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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 운영위 출범

2025년까지 30억 들여 추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 쌀귀리 융복합사업단 운영위원회’를 본격 출범하고, 첫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쌀귀리 융복합사업단 운영위원회는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서순철 부군수(사업단장)와 참여 주체, 전문가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사업 추진계획 보고,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진 쌀귀리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방향 및 중ㆍ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진 쌀귀리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1ㆍ2ㆍ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해 생산, 가공, 유통, 체험 등이 융복합된 산업화 촉진과 지역경제의 다각화, 고도화를 위한 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ㆍ지방비 10억5000만원ㆍ자부담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쌀귀리 종합가공시설 구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쌀귀리 가공 상품 개발 및 보급,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별 사업 추진을 통해 강진군 쌀귀리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서순철 부군수는 “쌀귀리 종합가공시설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진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쌀귀리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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