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교육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0 1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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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최근 정의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시립창동청소년센터와 지역내 고등학교에서 약학·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사이의 마약류 및 유해물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는 기존 교육 과정에 마약류 관련 직업군 소개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했다.

교육은 총 두 차례에 걸쳐 3시간씩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 강사들과 보조요원들의 지도에 따라 조별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또래 리더의 역할 ▲약과 건강, 약사의 직업세계 ▲실험·실습으로 알아보는 안전한 약 사용과 유해약물 이해 ▲조별토론 및 홍보피켓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해보는 약물 실험이 흥미로웠고, 불법마약류와 술·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조별로 토론을 하며 홍보용 피켓을 만드는 과정이 뿌듯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구는 오는 7월10일 선덕중학교 진로탐색 동아리 학생들과 8월 22·29일 효문고등학교 메디컬부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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