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3일 ‘우동소’ 행사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7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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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더 동아리 활동 공유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3일 오전 11시~오후 3시 구청 광장에서 <그린리더 동아리 활동 성과공유회 ‘우리 그린리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약칭: 우동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탄소중립에 관심이 높은 환경활동가 178명, 15개 팀으로 구성된 ‘그린리더 동아리’는 ▲1회용품과 비닐사용 줄이기 캠페인 ▲업사이클링(up-cycling) ▲자원순환 등 구민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우동소’ 행사는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6개월간의 그린리더 동아리 활동 성과를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홍보,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는 관악구 청년 예술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함께 ▲자전거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과일주스 만들기 ▲생활용품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 제작 ▲동아리 활동 전시, 홍보 등의 ‘그린리더 동아리 성과 공유존’ 외에도 ▲우산수리센터 ▲폐식용유로 천연비누 만들기 ▲EM과 녹색제품 전시 ▲태양광에너지 교구 체험 ▲아나바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색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는 ▲6개 이상의 부스를 체험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부스체험 스탬프 투어’와 함께 ▲빈 용기를 가져오면 EM 용액(1인당 1.8L, 2개) 제공 ▲페트병, 에코백, 청바지, 헌우산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L) 1매 교환 ▲폐식용유를 가져오면 폐식용유 재활용 천연비누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쓰레기 제로(ZERO)!, 일회용품 제로(ZERO)!‘로 진행되는 점이 특별하다. 행사의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대신 에코백, 텀블러 등 다회용품을 지참하고, 쓰레기는 직접 치우는 등 지구 온도 1.5℃ 낮추기 실천 동참 운동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더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통해 많은 주민분들께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일상 속에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때까지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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