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소기업,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다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5 15: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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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구청장(가운데)이 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 출품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2024 강서구 해외무역사절단’이 총 5건, 15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구매계약 업무협약이라는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 10월28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 등 공무원 4명과 지역 내 중소기업 10개 업체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이 주관한 ‘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서 구와 업체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142개사의 바이어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화장품 업체들은 유럽 내에서 높은 K뷰티의 인기로 큰 관심을 받았고, 해외 바이어들과 네트워킹도 구축했다.


또한 빈 도나우슈타트 구청을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으로는 유일기기산업, ㈜캐리마, ㈜카고솔루션서비스, 네오퍼시픽㈜, ㈜엔에이치프라퍼티스, 빈스악세사리, ㈜메르시코, ㈜워너비코스메틱, 에스티유, 오제이씨커머스 등 제조·물류업체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자 등록 및 법인 등기 소재지가 강서구인 중소기업으로, 현지 수요와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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