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업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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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노인이 반려로봇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1억2000만원을 확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지원사업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구의 '안심이사 서비스 지원사업'과 '1인 가구 홀몸 장애인 및 어르신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안심이사 서비스 지원사업은 거주지를 이동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이사 비용 지원, 복지 서비스 재점검 등을 통해 주거 안전을 도모한다.
1인 가구 홀몸 장애인 및 어르신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은 AI 로봇이 홀몸 장애인 및 노인의 말동무 역할을 하며, 위험신호 감지 시 응급상황으로 연계하는 등 1인가구의 정서적 불안 및 고독사를 예방한다.
구는 이번 지원으로 AI 반려로봇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약자 동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205대의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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