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서울 중장년내일센터, 고용 창출 맞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22 15:36: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길성 구청장(왼쪽)과 홍제희 서울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노사발전재단 서울 중장년내일센터와 지역 중장년의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중구 일자리거버넌스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 ‘중장년 고용 창출 주력으로 지역 생산성 높이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다.

신당동에 자리한 서울 중장년 내일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중장년 생애 경력 설계, 전직·재취업, 맞춤형 교육과 직업훈련 등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구의 인적·물적 자원 등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중장년층의 고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특히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 관광자원이 몰려있는 구는 최근 관광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수요가 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취업 및 창업 지원 교육, 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및 특화사업 기획·운영 등에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홍제희 서울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직자를 적재적소에 연계하는 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일자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구청장은 “100세 시대에는 평생직장, 평생 직업이 사라진다”라며, “나이가 들어도 일하고 싶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 마음에 품고 있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