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난방등 집중 안부 확인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최근 고독사 등 위기가구 증가에 따라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동절기 4개월간 고독사 위험가구,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를 위해 방문 및 전화를 통한 집중적인 안부 확인에 나서고 있다.
군은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읍ㆍ면 합동으로 동절기 취약계층 돌봄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15일부터 2024년 3월1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 확인 사항은 식사, 난방, 가족 및 이웃 방문 여부, 병원 진료 및 약 복용 여부 등이며, 군은 위기 사유 발생 시 즉시 서비스를 연계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돌봄강화에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받지 않는 홀몸노인과 그외 고독사 위험가구 등에 대한 안부 확인 뿐만 아니라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와 당부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위험 가구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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