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휴가철 물가 안정 특별대책반 운영

이문석 기자 / l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3 15: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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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가 안정 특별 대책 기간(7월1일~8월31일) 동안 주요 피서지를 중점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특별대책 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관광과, 식품위생과, 농ㆍ축ㆍ수산물 담당 부서, 피서지 관할 소재지 읍ㆍ면ㆍ동이 협력해 진행한다.

지역내 대표적인 피서지인 청소골, 상사호 주변, 용오름 계곡 등을 중점 관리한다.

특별 대책은 주요 피서지의 음식값, 숙박료, 피서 용품 등 여름 성수품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인 점검 분야는 바가지요금(요금 과다 인상)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위생 상태 등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물가 합동ㆍ점검반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피서지 개인 서비스업(숙박ㆍ요식업 등) 대상 간담회 실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개인 서비스, 생필품 가격을 매주 1회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물가 모니터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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