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에서 송편을 포장하고 있는 이필형 구청장(가운데)과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회원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와 함께 회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를 방문,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소 어렵게 살고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들과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나누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오전 9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한 이 구청장과 바르기살기운동 회원 약 30명은 주민들에게 나눠 줄 송편을 포장했다.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주민 총 252가구(동별 18가구)를 직접 방문해 송편을 전달하며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는 등 안부를 살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를 위해 지난 9년간 꾸준히 봉사해 온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류미정 사무국장에 대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강병현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외로움을 느낄 이웃들에게 송편으로 따뜻함을 나누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여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소외된 이들에게는 큰 위로와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바르기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는 이번 9월 한 달간 ▲탄소중립 캠페인 ▲DMZ 안보견학 ▲북한이탈주민 이웃과 함께한 수제청 및 강정 만들기 ▲복지시설 성품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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