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0일ㆍ12~13일 운영
1박2일 체험ㆍ실천 프로 선 봬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6월9~10일과 12~13일, 총 2회에 걸쳐 1박 2일 체험형 배움여행 '순천형 런케이션, 정원생활'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원생활’은 단순한 도시 관광이 아닌, 생태ㆍ정원ㆍ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의 도시 변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실천형 런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한 순천의 경험을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여정은 ‘생태(순천만습지)→정원(순천만국가정원)→생활(정원마을)’로 이어지는 도시 변화의 흐름을 따라 구성됐다.

단순한 ‘정원박람회’의 성공 사례를 넘어 생태복원, 시민참여, 행정 실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순천의 변화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마지막 일정에는 DIY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가 각자의 지역에 적용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1인 15만원이며, 회차당 15명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정원도시를 기획ㆍ준비 중이거나 순천 사례에 관심 있는 전국 지자체 및 기관ㆍ단체이다. 신청은 별도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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