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모든 洞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31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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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홀몸노인 대상 운영
月 이용횟수 '5→3회' 축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장애인 및 홀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가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홀몸노인들에게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 및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3년 동별 이용 편차를 줄여 더 많은 구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수유동에서 운영하던 세탁실을 지역내 세탁소와 협약을 통해 13개 동 전동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그 결과 2022년 1659건이던 서비스 이용실적이 2023년 4859건으로 약 2.9배 상승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월 이용 횟수를 월 5회에서 월 3회로 변경한다. 이는 더 많은 장애인 및 홀몸노인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이를 통해 서비스 수혜자가 최대 800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탁 서비스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홀몸노인은 주민등록을 둔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 사업은 장애인 및 홀몸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함과 동시에 세탁물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취약계층에 대한 인적 돌봄망을 구축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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