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연(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 입주민 권리 찾기 선포식 개최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03 15: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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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이 법령과 규제 항목에 대한 의견을 모아 권리 찾기를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회장 한재용, 이하 광주시회)는 지난 25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4층에서 이사회를 열고, 주민 권리 찾기 선포식과 함께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26년도 사업 계획안 승인이 이뤄졌다. 임원 선출에서는 현 한재용 시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향후 3년간 광주 지역 1,300여 개 아파트 단지의 의사를 대변하게 됐다.

한재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파트의 진정한 주인은 입주민"이라며 "동대표들이 역할과 책임을 다해 위상을 높이고, 자발적인 공동체 운동을 통해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도록 자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회는 선포식을 통해 현행 법령과 점검 및 검사 제도가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관련 규제의 개선을 관계 당국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입주자대표회의의 관리주체 업무 간섭 배제, 검사·점검·교육 비용 절감, 공사 및 용역비의 적정 집행, 관리업무의 표준화 및 효율화, 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약, 층간소음·주차 갈등 해소,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7가지 실천 사항을 결의했다.

현재 광주시회는 광주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중 일부 조항의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홈페이지 개설 지원을 광주시에 건의하며 조만간 광주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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