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구간은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우회전 차량의 신호 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해 보행 중인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던 곳이다.
그간 학부모와 학교측은 “사고는 시간문제”라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했으나 구조적 한계와 교통 지체 등의 이유로 근본적인 신호체계 개선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안양시 옴부즈만은 접수된 고충 민원을 단순 교통 민원이 아닌 ‘아동 생명·안전과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현장 조정에 나섰다.
권주홍 옴부즈만 위원장은 직접 경찰서 책임자 면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의견 청취, 현장 조사와 관계부서 협의를 수차례 주도했다.
‘아이들의 통학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라는 원칙에 따라 관계자들에게 기존 신호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동시 보행 및 우회전 신호 도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그 결과, 지난 1월20일 개최된 경찰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이달 중 ‘동시 보행 신호’ 및 ‘우회전 신호등’ 설치가 최종 결정됐으며, 통학 시간대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 성과로 이어졌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통학로 개선은 옴부즈만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고 관계기관을 끝까지 설득해 준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시민의 고충을 행정의 변화로 이끌어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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