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인구 많은 홍제역, 무악재역 인근 낙엽 청소로 미끄럼 방지
물청소차, 노면청소차, 분진흡입차로 낙엽·흙먼지 청소 및 미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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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과 함께 ‘10월 클린데이 청소행사’에 참여한 이성헌 구청장.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홍제2동에서 가을철 낙엽 청소를 위한 ‘10월 클린데이 청소행사’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낙엽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보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전 7시부터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 환경공무관 등 100여 명이 유동 인구가 많은 홍제역과 무악재역 인근의 가로변 낙엽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한 환경공무관은 “가을철 강우로 인한 젖은 낙엽은 미끄럼 사고 발생의 원인 중 하나로 청소작업 때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주민분들과 함께 낙엽을 청소하며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보람되다”고 말했다.
낙엽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빗물받이 내에 쌓여 강우 시 침수를 유발하고 해충 서식지가 될 수도 있다.
이날 서대문구는 물청소차, 노면청소차, 분진흡입차 등 6대 장비도 가동해 도로 위 낙엽과 흙먼지를 청소했다.
청소 작업에 함께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을철 낙엽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능한 만큼 주민분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낙엽 청소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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