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주년 간담회
[해남=정찬남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27일 민선8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깨끗하고 유능한 군정, ESG 경영을 완성해 해남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군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군정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명 군수는 “민선8기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해남이 하면 대한민국 시작이 되고 기준이 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졌다”며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지난 1년이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5년 연속 달성, 전남도내 유일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 지수에서 최상위권을 지켰다.
또한 군은 2019년 이래 5년 연속 1조원 이상 전국 군 단위 최대 예산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는 전국 시ㆍ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국내ㆍ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 국ㆍ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3414억원 확보하면서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누적판매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군 단위 최대 발행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과 해남매일시장 재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해남미소 및 로컬푸드 판매 확대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경영행정을 통해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군정성과를 구체화해 군민의 혜택으로 되돌리고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수산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 사계절 축제의 정착과 함께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개관과 땅끝꿈길랜드 조성,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목포구 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복합뮤지엄파크 건설 등 문화관광분야의 주요 사업들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