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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뮤지컬 ‘도연’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3~15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 김도연 선생의 삶을 바탕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구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도연’은 1919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김 선생과 조선 유학생들이 일본에서 겪은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도연과 유학생들은 일본의 압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1919년 동경에서 독립운동을 계획하며 목숨을 건 투쟁을 벌인다. 이 작품은 당시 유학생들의 고뇌와 꿈, 희생정신을 노래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공연은 13일(금) 오후 2시, 14일(토) 오후 5시, 16일(일) 오후 3시 총 3회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로 제공된다. 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입장도 허용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김도연 선생을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희생정신을 배우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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