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저소득층 주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 이용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냉ㆍ난방 지원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냉방기기(에어컨) 설치 ▲단열ㆍ창호ㆍ바닥ㆍ배관 공사 등 난방 시공 지원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이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층을 선정해 가구당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군은 매년 400여가구를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대상가구 해당 여부 확인을 거쳐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무더운 이번 여름을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폭염ㆍ혹한에 취약한 가구를 발굴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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