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스마트폴 확대 설치를 완료했다.
스마트폴이란 기존의 가로등, 신호등, CCTV 등 도로 시설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물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설치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예산 4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7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주변에 스마트폴 9개를 추가 설치해 총 51개를 운영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폴에는 방범 카메라와 비상벨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으며, 설치 장소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전광판, 정지선 알리미, 환경 센서(S-Dot), 공공 와이파이,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스마트폴 추가 설치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구정에 도입해 동대문구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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