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5일 ‘1인가구 김장하는 날’ 운영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06 16: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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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김장·함께 나누는 김장
담근 김장 취약계층에 나눔
▲ 서대문구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포스터.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오는 25일 서대문여성이룸센터(백련사길 39)에서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장 비용과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를 위해 무료로 마련되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2022년과는 달리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지역내 거주하는 1인 가구원 20명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미리 준비된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각각 20kg씩 김장을 한다.

특히 '함께 하는 김장, 함께 나누는 김장'이란 행사 캐치프레이즈처럼 자신이 만든 김치의 절반인 10kg을 취약계층에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이 김치는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여 희망자는 이달 10일까지 '서울 1인가구 포털'을 통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참여자 분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가 올겨울 어려운 주민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1인 가구원을 포함한 모든 주민 분들의 행복 100% 서대문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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