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4단지 ‘어울림 버스킹&베이커리 바자회’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6 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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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구청장도 구민들과 하나되다
▲ 바자회에 참석한 진교훈 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최근 등촌4단지 아파트 내 공원에서 열린 ‘어울림 버스킹&베이커리 바자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진성준 국회의원,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성수 아시아베이커리마스터쉐프 회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바자회는 아시아베이커리마스터쉐프 소속 제빵사 30여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제빵사들은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나와 빵을 구워 판매했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했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한 버스킹은 노인들로 구성된 시니어 예술단의 품바공연과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지역 문화공연장인 스카이아트홀 관장을 맡고 있는 노희섭 성악가의 팝페라 공연이 장식했다.

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웃음소리를 들으니 제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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